People 2020.09.04 10:00

2017 주소창 최우수상자 인터뷰 “주소창 이후 SW와 더 친해졌어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수상자를 만나봤어요. 2016년과 2017년, 2019년 무려 3번이나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이하 주소창)에 참가해 2번의 수상을 한 신채은(세종 금호중 2학년) 학생인데요. 주소창 덕분에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는 채은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만나서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신채은입니다! 어릴 때부터 발명을 좋아했고, 앞으로도 계속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발명을 하고 싶어요.


Q. 주소창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발명에 관심이 많았어요.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지금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 준 기기들이 모두 누군가가 만든 발명품 덕분이라는 게 너무 신기했거든요. ‘내 아이디어가 정말로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도 주소창에 참여한 계기가 되었어요.



Q. 무려 3번이나 주소창에 참여했는데, 대회를 경험하면서 느낀 점도 남다를 것 같아요.

전문가에게 직접 피드백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요.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혼자서는 도저히 해결 못 할 것 같던 문제점도 멘토링을 받으면서 술술 풀리기도 했고, 아이디어도 발전시켰거든요.

또,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본선과 부트캠프에서 여러 친구를 만나 서로의 아이디어에 대해 의견도 주고받았는데, 그때 만났던 친구들과는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낼 만큼 친해졌어요.


Q. 각각 어떤 아이디어로 참가했는지 소개해주세요.

처음엔 냉장고 속에 계란이 몇 개 남았는지 상한 것은 없는지 알려주는 '에그 다이어리'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이때는 아쉽게 수상은 못했지만, 부족한 점도 보완하면서 소프트웨어의 체계를 많이 배웠어요.  

두 번째는 압력 센서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자동차에 아이가 혼자 남겨지는 것을 막아주는 '저도 같이 가요'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요, 좋은 평가를 받아서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작년에 참가했던 주소창에서는 시각장애인에게 음성으로 신호등의 상태를 알려주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린 리트리버'를 만들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때는 인공지능을 활용했는데, 덕분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Q. 주소창에 참여하기 전과 후, 달라진 것이 있나요?

훨씬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이게 과연 쓸모가 있을까?’, 어떤 문제가 생기면 ‘내가 해결 못할 거야’라는 소극적인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주소창을 통해 머리 속에 있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경험을 하면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로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과 실전 경험도 주소창 덕분에 쌓을 수 있었어요. 멘토님들과 어플리케이션도 만들어보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도 다뤄보면서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요.


Q. 주소창 참여 이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바.시 강연도 하셨다고요?

어릴 때부터 발명에 관심이 많아서 특허청 청소년 발명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강연자로 신청해볼 기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됐어요.


*이미지 출처 : 세바시 유뷰트 화면 캡처

Q. 유명한 프로그램 강연은 특별한 경험이잖아요. 준비하면서 또 강연 후에 어떤 걸 느끼셨나요?

주소창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어서 참여했는데요.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찾고, 아이디어를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느꼈던 ‘세상에 대한 관심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강연을 준비하면서 제가 발명을 왜 좋아하는지도 알게 됐고요. 세.바.시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영상으로 봐주세요^^


신채은 학생 세.바.시 강연 보러 가기


Q. 채은 학생 호기심도 많은 것 같고 여러가지 활동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언제부터 발명과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셨나요?

어릴 때부터 발명일기를 쓸 만큼 발명에 관심이 많았어요. 또 아버지가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일을 하셔서 자연스럽게 소프트웨어에도 호기심이 생겼고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특허청 청소년 발명 기자단 활동도 하고, 주소창도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3번이나 참여했네요. 특히 주소창 준비할 아빠랑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도 많이 하면서 더 친해져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  


Q. 발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저장하는 채은 학생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평소에 뉴스를 많이 봐요. 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에요. ‘발명은 주변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서 시작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지켜보다 보면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순간에 해결책이 떠오르기도 해요.


Q.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저의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서 세상에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더 많은 발명을 해볼 생각입니다! 주소창에 지원해서 경험했던 걸 바탕으로 더 많이 도전해보려구요.


앞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발명하고 싶다는 채은 학생.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은 분명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든 난관을 현명하게 헤쳐나갈 채은 양의 발명품들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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